전남 목포경찰서는 금융기관 지점장으로 근무 당시 알게 된 고객들 3명으로부터 수억 원을 편취해 달아난 B 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에 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2016년 8월경 피의자 B씨가 모 금융기관 지점장으로 근무 당시 알게 된 주요고객인 피해자 A 씨에게 “평소 알고 지낸 그룹 회장으로부터 3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속이는 등 사회적 지위 및 재력을 과시, 투자를 종용해 1억 2천만 원을 받는 등 피해자 3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수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여 수사를 개시했고, 피의자 B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타인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부산으로 도주했으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고, 피의자가 편취금 등을 현금으로 찾아 은닉한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자 피의자 관련 계좌 추적 등 피해금 회수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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