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나무는 고요히 머물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네)
往而不可追者年也 왕이불가추자년야(한번 흘러가면 쫓아갈 수 없는 것이 세월이요)
去而不見者親也 거이불견자친야(가시면 다시 볼 수 없는 것은 부모님이시네)
(한시외전(韓詩外傳)) 9권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가 유랑하다가 하루는 몹시 울며 슬퍼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자신이 우는 까닭을 이렇게 말했다.
첫째는 젊어서 세상을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신 것입니다.
둘째는 모시던 군주가 사치를 일삼고 충언을 듣지않아 도망친 것입니다.
셋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귀던 친구와 만남을 끊은 것입니다.
나무는 고요히 머물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네(子欲養而親不待)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를 잃은 자식의 슬픔을 가리키는 말로 부모가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풍수지탄(風樹之嘆)·풍목지비(風木之悲)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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