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누리보듬단)가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가전제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중고가전 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5동은 2014년 9월부터 4년째 ‘중고가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매월 평균 5품목을 수리해 현재까지 약 150여 세대에 중고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지난 3월 14일에도 저소득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해 선풍기, 온풍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청소기 등 12종의 소형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가전제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폐가전들로 25년 경력의 전자제품 수리기술을 보유한 누리보듬단원이 재능기부해 직접 수리한 것이다.
‘중고가전 지원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원들은 골목길에 방치된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형가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까지 실천하고 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독거어르신은 “전기밥솥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창5동 이광범 동장은 “경제적 빈곤으로 가전제품이 없거나 낡고 고장이 잦은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고가전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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