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21일 오전 9시 35분께부터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시작해 점심을 위해 약 1시간 5분간 휴식하고 오후 1시 10분께 조사를 재개했다.
이후 오후5시 35분께 저녁 식사를 위해 잠시 조사를 중단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경호실 측이 준비한 죽을 먹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는 식사 후 계속된다.
검찰은 오후에 조사 중간에 박 전 대통령이 두 차례의 짧은 휴식을 취하도록 했으며 저녁 식사 전까지 누적 조사 시간은 약 6시간 55분(휴식 시간 일부 포함)에 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저녁 식사 후 심야까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