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는 장애인복지를 위하여 수화통역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28일 오후 3시 ‘노원구수화통역센터 이전 및 농아인쉼터’개소식을 개최한다.
구는 노원구수화통역센터를 중계동에서 (구)상계2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원터행복발전소로 확장 이전했다. 노원구수화통역센터는 244.8㎡ 규모로 상계로23길 17 원터행복발전소 2층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됐다. 수화통역센터에는 수화통역지원실, 교육실, 상담실이 설치됐다.
또 구는 장애 특성상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수화통역센터내 농아어르신 맞춤형 휴게공간인 ‘농아인 쉼터’를 조성했다. 농아인 쉼터는 남․여 사랑방, 식당 및 거실,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에는 게이트 볼 등 체육활동, 오후에는 뉴스 등 시사정보 교육, 난청 노인 및 농아가족 수화교육, 한글 및 정보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동안 수화통역센터는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운영되는 상황에서 공간이 협소하고 제대로 된 휴식 공간도 없어 이용자들이 무료하게 대기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또한 컴퓨터 교육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농아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원구수화통역센터에는 수화통역사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청각․언어장애인 상담(접수, 의료, 가족문제, 직업 등), 각종 민원(법률·취업·관공서 이용)에 대한 출장, 내방, 전화 통역 업무수행, 수화, 한글, 시사교육 및 정보화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 살고 있는 농아인은 3,148명이며, 수화통역센터 회원은 300여명이다.
수화통역센터 이전 개소식은 28일 오후 3시 원터행복발전소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수화통역센터가 건강쉼터, 어르신돌봄지원센터, 노원구시민사회지원센터 등과 함께 조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복지·문화복합공간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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