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북극성 2형' 추정 미사일 발사 - 軍 "KN-15 계열 평가"…비행거리 60여㎞·최고고도 189㎞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4-05 13:01:08
기사수정


▲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5일 동해상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 군의 초기 분석 결과, KN-15(미국이 북극성 2형에 부여한 명칭) 계열 미사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KN-15는 북한이 지난 2월 12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발사한 IRBM인 북극성 2형에 미국 측이 붙인 이름이다.


합참은 "정상비행 또는 성공, 실패 여부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지 14일 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에 관해 "북한이 대내적으로는 탄도미사일의 기술적 능력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도 고려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05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