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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최초의 캐릭터 박물관인 둘리뮤지엄이 전국적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망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들은 이번 상호협약 체결을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긴밀한 관계를 형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둘리뮤지엄과 상호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소속의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소속의 한국만화박물관, 브이센터, 피규어뮤지엄W,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이다.

각 기관들은 전시, 교육 개발, 홍보, 사업 및 행사진행 분야 등 보유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유관기관들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둘리뮤지엄이 지역기반 문화예술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전시·교육·홍보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수용, 캐릭터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입지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