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자원봉사센터는 민간위탁 이후 매년 약 2만명의 신규 봉사자가 등록되어 3월말 기준 등록봉사자는 131,07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노원구민의 23.12%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자원봉사 평균 참가율 18.2%보다 4.92% 더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단체 운영, 자원봉사 수요처 지원, 자원봉사 상해보험 관리, 자원봉사자 인정·보상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추진실적으로는 자원봉사자배치 244,883건, 온오프라인 홍보 36,564건, 자원봉사자 실적입력 94,805건, 자원봉사캠프 활동 연인원 8,736명, 자원봉사교육 실시인원 27,006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 전자카드 및 할인가맹점제도, 자원봉사 대회, 상해보험 등 자원봉사활성화를 통해 노원구 공동체복원사업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노원구청 사회복지과에 설치되었으며, 2014년부터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왕난옥 자원봉사센터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눔과 헌신을 위해 힘써주신 노원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희망을 더하고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자원봉사센터는 11일 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3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3주년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은 식전행사, 자원봉사센터 운영현황 보고, 자원봉사활동영상 시청을 포함한 기념식순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준비한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운영, 각종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념식에는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 시·구의원, 자원봉사캠프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복원의 일환으로 재능나눔 운동을 펼쳐왔는데 센터를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자원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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