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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안전도시 만들기 다짐 - "원자력안전, 지진대비 등 안전훈련 강화와 종합안전체험관 확보해야"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4-10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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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 3년 동안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쓸 것임을 밝혔다. 


1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과 함께 진상규명이 잘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 3주기를 기억하는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과 리본을 달고 안전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 3년간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후 시민안전을 위한 조직 신설과 예산 확보, 안전메뉴얼 개발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 지진대비 등에 대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각 부서와 기관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조하면서 각본 없는 안전훈련 강화와 종합안전체험관 확보 등 다방면으로 미비점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권 시장은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국내 요인이 더해져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며, 특히 영유아, 임산부,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가 절실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제어가능 한 것부터 대책을 세우고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후경유차 대체, 전기차 보급, 노면진공청소차 확보, 오염원 배출 단속 등 관내 수송 및 산업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실천하라”며 “이를 전담할 미세먼지 대책 특별팀을 구성하고 대전이 공기질 수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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