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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아픈 마음 무인검진기에 털어놔요
  • 양인현
  • 등록 2017-04-11 16: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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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활 노출 위험 없이 자가검진 가능한 무인정신건강검진기
  • 주의·위험인 경우 무료심리상담·치료 또는 정신건강센터·의료기관에 연계


▲ 무인건강검진기 이용하는 주민



각종 폭언으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콜센터 직원, 자꾸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아픈 마음을 치료하여 건강한 정신을 도모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가검진이 가능한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검진기의 큰 장점은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직접 자가 검진을 시행하므로 사생활 노출 위험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검진 결과는 즉시 출력도 가능하다. 


검진결과는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보건소로 실시간 전송된다. 검진 결과 주의군,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온 구민들에게 무료 심층 심리상담과 치료상담을 3회~10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서다. 


구는 필요한 경우 힐링캠프 상담실, 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기관으로도 연계하여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조기 발견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검진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구보건소 1층에 고정 설치하고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도 이동형 1대를 설치했다. 이동형 검진기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월 씩 순회하며 6월과 8월에 영등포동과 신길1동에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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