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강북구에서는 4·19혁명 제57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4·19혁명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걷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4·19혁명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4·19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 대회와 대학생 걷기 대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의 일환으로 열린다.
15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는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 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솜씨를 겨룬다.
참가대상은 그림그리기 부문 초등학생 419명(저학년 209명, 고학년 210명), 글짓기 부문 중학생 300명으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7 홈페이지(www.419festival.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그림그리기는 ‘나라사랑’ 관련 주제로 크레파스화나 수채화를 출품하며, 글짓기는 ‘민주주의’ 관련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의 산문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주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당일 현장서 배부하며, 그밖의 도구는 개별적으로 지참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24일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시상 일정은 추후 개별 통지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학생 650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혁명의 참의미와 숭고한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4·19혁명을 역사책 속 사건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글과 그림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걸으면서 4·19혁명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14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한 대학생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동국대학교와 국민대학교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출발해 국립4·19민주묘지까지 걸으며 4·19혁명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6일(일)에는 산악인 엄홍길대장과 함께 걷는 순례길 트레킹도 열린다. 오후 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순례길을 걸어 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하는 코스다.
이준, 손병희, 신익희, 이시영, 김창숙, 여운형, 광복군 묘역 등 순국선열 16위의 묘역을 참배하고, 북한산에 잠든 4·19 희생 영령을 추모한다.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419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4·19혁명국민문화제 2017’은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메인행사가 열리는 18일(화)은 강북구청 사거리 일대 교통이 통제되며,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시민참여 대규모 퍼포먼스에 락 페스티벌 등 전 국민 참여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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