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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부가가치 유전자의약산업 허브도시 만든다 조병초
  • 기사등록 2017-04-18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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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생명공학의 융복합, 메디-바이오시대를 맞아 대전시가 유전자의약산업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대전시는 2021년까지 총 158억 원을 들여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반기술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에 대한 첫 걸음으로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에 ‘유전자의약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치하고 유전자의약치료제 및 공정기술 개발, 비임상실험 진행 등 유전자치료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 유전자의약임상연구 시료 생산을 위한 ‘GMP장비 및 기업지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대전은 우리나라 유전자의약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는 유전자치료 바이러스벡터를 생산하는 비영리기관 GMP(의약품제조 품질관리 기준)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임상실험 진입장벽이 높아 관련 기반시설이 없었다.

▲ 치매 등 노인성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세포 연구

이에 따라 대전시는 바이러스벡터 개발 등 국내 유전자의약산업을 성장 시킬 역량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유전자의약기반기술 플랫폼이 구축되면 대전에 관련 기업이 집중돼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은 물론 창업 유발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공모 지역거점사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를 추진하는 등 유전자의약산업 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 과학벨트 둔곡지구에 들어설 메디바이오 산업단지(가칭 바이오-헬스케어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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