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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한·미FTA 개선, 공식전달 없어...대미무역 흑자 줄여나갈 것"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예정 - "대(對)미 무역흑자를 줄이는 것 美에 지속적 설명할 것"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4-19 13: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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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언급한 데 대해 “통상당국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의 발언은 앞서 전날 펜스 부통령은 “앞으로 한·미 FTA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FTA 재검토 문제를 꺼내든 이후 나왔다. 


그는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6월 말 나올 미국의 무역보고서 등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보겠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통상) 문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고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라며 “미국이 더 중요시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가 선결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앞두고 “아직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잡아놓지 않았다”면서도 “대(對)미 무역흑자를 줄이려는 노력은 계속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미국 측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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