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 서울시 자치구 최초! 한강 조정 체험
  • 최훤
  • 등록 2017-04-19 16:37:57

기사수정
  • 월 30일까지 망원한강공원서 ‘조정체험 아카데미’ 운영
  •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 특집, 그 감동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 관내 1800여 명 학생 참여..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




지난 2011년 여름, 예능 대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조정 특집편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의 훈련을 받은 후 ‘STX배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모습이 방영됐다.


비록 꼴찌였지만 골인 순간 “이지 오르(Easy Oar, 수상훈련에서 스트로크 동장을 멈추게 하는 구령)”라고 울부짖으며 외치는 장면은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마포구는 이러한 감동의 순간을 이어가고자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정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조정체험 아카데미’는 조정교육 전문기관인 로잉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10개 중학교 학생 18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한다.


조정 경기는 노를 저어 배의 속도를 겨루는 수상 스포츠로 다른 스포츠 종목보다 협동심과 배려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는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으며 각자의 역할과 책임감을 통한 팀스포츠 정신을 익힐 수 있다.


조정체험은 1팀 40명이 8명씩 5대의 보트에 나누어 타고 각각의 보트에 타수(콕스)로 참여하는 조정체험강사 지도에 따라 월드컵 분수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한강에서 조정 체험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한강에서 체험을 하는 동안 지상에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재난안전 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재난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하고 인명구조선과 인명구조 요원 및 응급보조요원을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 요원도 배치된다. 더불어 수상레저종합보험 가입 및 1일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혹시 모를 안전에 대비한다.


뿐만 아니라 한강사업본부 망원안내센터와 서울시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도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