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와 우호도시인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대표단이 2일부터 3일까지 구로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단은 사라왁주 지방정부장관, 남쿠칭시 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재난안전, 문화 교류 등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쿠칭시 대표단은 2일 오전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 분야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오후에는 이성 구청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활성화 방안, 상호 문화공연단 파견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
구로구에 위치한 이큐브랩(사물인터넷 폐기물 관리 업체), IOYS(3D 피규어 제작 등 문화상품 개발 업체) 등 기업을 방문해 최첨단 IT 기술 및 작업 공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