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에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재난관리평가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매년 243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평가분야는 개인, 재난부서, 네트워크,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이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지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은평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U도시통합관제센터, 기상 예·경보시스템 등 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 · 단체와 협력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
또한 기관장의 재난취약시설 현장 점검, 구민 및 직원 대상 안전교육 · 재난대응 훈련, 여성 · 어르신 등 재난약자 보호, 사물인터넷(IOT) 활용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에 대해 주어지는 정부포상으로서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로서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자체의 재난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16년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으로 ‘온라인 안전체험관 운영’, ‘안전신문고 홍보 재난안전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하여 이를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는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 인만큼 은평구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