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월드, 아시아나항공과 관광상품 활성화 MOU 체결
  • 양인현
  • 등록 2017-06-09 14:21:16

기사수정
  • 티켓 할인, 쿠폰 제공 등 연계 마케팅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
  • 외국인 편의성 증대 위해 외국어 가능 캐스트·가이드북 배치


▲ 롯데월드가 9일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롯데월드(대표 박동기)가 9일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MOU를 맺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123 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보딩패스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각각 20%,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30% 우대 혜택을 적용받는다. 


국내 관광객을 위한 우대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거나 보딩패스를 소지한 고객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30%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20%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각각 25%와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해외지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진행,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롯데월드와 제휴하고 있는 우대 내용 지속 노출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발돋움하고 있는 롯데월드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키즈파크, 서울스카이 등 운영 중인 5개 사업장의 올해 입장객 1300만명 달성 목표를 향해 전진 중이며 그 중 해외 입장객은 265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롯데월드는 외국인 입장객 편의를 위해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및 외국어로 된 가이드맵, 안내 표지판, 메뉴판 등을 파크 곳곳에 배치하고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파크 전체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7월 31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서울썸머세일’에 참여해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마스터카드와 은련카드 소지자는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20% 할인 혜택을 상시로 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