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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친환경‘꿀’이 뚝뚝 - 광진구, 광장동 자투리텃밭 뒤편에 도시양봉 체험학습장 조성 양인현
  • 기사등록 2017-06-13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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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동 자투리텃밭 뒤편 임야에 도시양봉 체험장에서 근무자들이 꿀을 채밀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도시양봉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오른쪽)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학교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이번에는 도시양봉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친환경 꿀 수확과 함께 양봉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익히는 건전한 여가활동 등 구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 나아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광장동 자투리텃밭 뒤편에 조성한 체험학습장에는 총 5통의 벌통이 설치돼 있어 있으며, 운영은 구 담당공무원이 상시 근무하며 꿀을 채취하고 있다. 


광장동 자투리텃밭 쪽 도시양봉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쉽고 재밌는 내용으로‘도시양봉 체험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5~7세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당 30여 명씩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원익진 (사)한국양봉협회 서울지회 회장이 ▲도시양봉에 대한 이해, 꿀벌의 구조와 성장과정 등 이론과 ▲ 벌통을 열어 벌통 내부 관찰 및 벌 만지기, 여왕벌 찾기 등 실습을 함께 병행해 교육하며, ▲ 양봉장에서 채취한 꿀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6월 15일부터 회차 별 선착순 마감시까지 광진평생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가 도시양봉장에서 채밀한 벚꽃꿀 ․ 아까시꿀 등은 도시양봉 체험교육 목적 외에도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등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도시농업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꿀 90kg을 수확했고,‘도시양봉 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에 263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한편 우리구에서는 학교텃밭을 조성한 학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학교별 도시농업전문가를 지원받아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스쿨팜’을 운영하고 있다. 


스쿨팜 운영학교는 2016년 조성한 양진초, 광장초등학교를 포함하여 올해 학교텃밭을 조성한 성자 ․ 동의 초등학교 ․ 자양중학교로 총 5개 학교이며, 지정학년을 대상으로 총 12회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 텃밭 가꾸는 요령 ▲ 작물별 특징과 재배법을 배우고 있으며, 자신들이 직접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도시양봉을 통해 벌과 친숙해지며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역할의 중요성을 배워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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