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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정책박람회 홍보부스 가운데 광진구가 운영한 홍보부스에 광진구 대표축제‘서울동화축제’작품을 전시한 모습

14일 롯데호텔월드에서‘2017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제1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가 개최됐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송파구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전남 등 전국에서 35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구성된 지방정부간의 협의기구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를 말한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아동권리 전문가를 초청해 아동 ․ 청소년의 참여권 및 시민권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아동권리 선언문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는 아동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정책박람회 홍보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광진구는 구 대표 축제인‘서울동화축제’작품을 전시하고 광진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달 23일에는‘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 광진경찰서 ․ 굿네이버스 서울성동지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모든 아이들은 차별없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에 함께 관심을 갖고 공유하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