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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헌혈 유공기관 표창 수상 - 서울시 자치구 인구대비 헌혈률 4위 -2년 연속 상승 윤영천
  • 기사등록 2017-06-15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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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인도주의 실천과 생명 나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2년 마을공동체복원 두 번째 걸음인 ‘나누면 행복합니다’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매년 분기별로 구청에서 헌혈행사를 열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도모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헌혈실적은 2012년 33,452건, 2013년 34,618건, 2014년 35,851건, 2015년 34,706건, 2016년 34,655건이다. 지난해 헌혈실적은 관악구 35,513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이다. 올해 1분기에도 약 8,618건의 헌혈이 있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인구대비 헌혈률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4년 5위, 2016년 4위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헌혈률은 5.5%, 서울은 5%였으나 노원구는 6.1%로 높았다. 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및 공익요원들은 지난해 4회에 걸쳐 총 688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2회에 걸쳐 332명이 사랑을 나누었다.

 

특히 마을공동체복원 운동의 영향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헌혈이 5년 연속 상승했다. 2012년 4,651건, 2013년 4,937건, 2014년 5,383건, 2015년 5,707건, 2016년 6,521건으로 40대, 50대, 60대 이상 성인들의 헌혈 참여가 꾸준히 늘어났다. 반면 노원구 인구는 2012년 60만이었으나 2015년 57만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56만선으로 떨어졌다.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마을공동체가 살아나면서 헌혈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헌신과 사랑 실천에 감사하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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