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일 어린이들, 17년째 축구로 국경 넘은 우의 다져!
  • 최훤
  • 등록 2017-07-20 14:50:00

기사수정
  • ‘제17회 서대문구-일본 스미다구 어린이 친선 축구 교류’
  • 한 해씩 번갈아 방문.. 올해는 서대문구에서 열려 (7.28.∼8. 1.)
  • -친선경기 외에 홈스테이와 신촌물총축제 참가도


서대문구와 일본 도쿄 스미다구 간의 국경을 넘은 어린이 축구 교류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한 해씩 번갈아 방문하는 두 도시 간 어린이 축구 교류는 2001년 시작돼 1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스미다구 어린이축구단’ 단원 23명과 인솔단 9명이 내한해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과 7번의 친선경기와 미니풋살경기를 하며 우의를 다진다. 


축구단 간 경기뿐 아니라 한일 어린이들이 혼합 팀을 이뤄서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신촌물총축제에 참가하고 63빌딩, N서울타워, 롯데월드도 찾는다. 


특히 일본 어린이들은 2박 3일간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데 두 나라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분을 쌓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친선 축구교류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이 성장해 두 나라에서 축구 선수와 코치로 활약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22세 이하 축구대표팀 조영욱 선수도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 출신인데, 조 선수가 2008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 가정의 어머니였던 ‘오노 아키코’ 씨가 올해 축구 교류에 심판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에서의 친선경기와 홈스테이, 문화관광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어린이 축구 교류가 두 도시와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