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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관광의 새로운 동력, 웰니스 의료관광 - 광역시 단위로는 유일하게 스파밸리, 하늘호수 2개소 선정 윤영천
  • 기사등록 2017-07-20 15: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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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8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웰니스 관광 25선 운영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선정 업체 등과 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배경과 향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드라마와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와 더불어 웰니스(wellness)관광을 한국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 5월 ‘웰니스 관광 25선’ 을 선정한 바 있으며, 대구시는 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지역업체 리조트 스파밸리와 하늘호수 2개소가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웰니스관광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포괄하는 건강유지 및 증진활동으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체 발족식에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25개 업체 대표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 선정패 전달식에 이어 2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 업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형 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배경과 향후 홍보마케팅 및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선정업체들의 제안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업체 선정의 기준을 한방, 힐링(치유) 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로 분야로 나눠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업체들은 이번 발족식부터 2018년까지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해외홍보, 상품개발, 내국인 대상 홍보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지원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이 발달한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국가 에서는 이미 스파마사지, 요가, 리조트 등의 관광자원을 통한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고 있 있는 추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방문 1,500만명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먹거리로 한국형 웰니스관광을 육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안과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년부터 예산을 편성해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 25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 공모사업을 통해 대구가 가진 의료, 한방, 뷰티 등 천혜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새롭게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대구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건강과 힐링(치유), 뷰티미용을 한데 아우르는 웰니스 의료관광 육성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역 업체의 웰니스 관광 선정을 통해 대구 웰니스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한방과 건강검진 등 의료와 웰니스 산업의 접목을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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