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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주서 열릴 국제물주간 행사 성공 개최 분위기 UP
  • 오영학
  • 등록 2017-07-24 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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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두의 물, 희망의 물 주제로 국제물주간 성공다짐 및 정책토론회 성황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제물주간 성공개최 다짐행사’가 21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렸다.
 
‘모두의 물, 희망의 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토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K-water 등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인 경주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물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및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물의 중요성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될 서포터즈 ‘워터프렌즈’ 발대식을 갖고, 이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이 날 행사장 밖에서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을 탑재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서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차량은 1일 50톤의 수처리가 가능하고 녹조와 각종 수질오염사고 등 긴급한 현장에서도 직접 처리가 가능해 향후 적용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부에서는 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우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을 주관하는 한국물포럼 이정무 회장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선도를 위한 KIWW의 역할’에 대한 연설과 KIWW 운영위원장인 우효섭 광주과기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친환경개발과 물순환 관리, 물관련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전략, 통합 물관리와 거버넌스 등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지난 2015년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70개국 1만 5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도 함께 열린다. 한국 주도로 구축된 국제 네트워크 아시아 물위원회(AWC)를 통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AWC에는 아시아 정부, 국제기구 등  26개국 115여개 회원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015년 경주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되살려 오는 9월 국내 최대규모의 물 관련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두달여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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