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로부터 최근 국가 안보 현안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대북 안보태세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진행 상황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사드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 결과를 놓고도 야당을 중심으로 조속한 사드배치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경북 성주군 사드 부지 내부에서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는 인체 보호 기준에 못 미치고, 사드로 인한 소음 역시 인근 마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