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자원봉사 감동스토리 첫 지역대회 연다
  • 양인현
  • 등록 2017-08-22 13:00:28

기사수정
  • - 오는 24일(목) ‘이그나이트 V-Korea in 강남’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목) 오후 2시부터 관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이그나이트 V-Korea in 강남’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그나이트 V-Korea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연대회로 지난해 전국단위로 처음 열린 대회다. 올해 행안부는 1차 지역대회· 2차 전국대회로 추진하고 지역대회 대상지역은 공모사업으로 진행해 강남구를 포함,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


이에 구는 지역대회 대상지역 중 첫 번째로 지역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지역대회 최우수팀은‘이그나이트 V-Korea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불을 붙인다는 뜻의 이그나이트(ignite)는 발표자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발표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번 대회는 이 방식에 따라 짧은 시간 내에 마음 속 깊은 감동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달 24일(목) 오후 2시부터, 지난 6월 29개 팀이 참여한 강남구 지역대회에서 선정된 10개 팀이 강남구를 대표하는 자원봉사 감동스토리를 발표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150명의 현장투표와 전문가심사단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최우수팀이 선발된다.


심사기준은 △봉사활동 주제를 잘 표현하는가 △봉사활동의 공감력과 파급효과 △청중의 마음에 감동과 울림을 주는 사례인가 △동참하고 싶은 사례인가 등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10개팀 우수사례는 재능나눔, 가족봉사활동, 어르신봉사, 장애인봉사, 환경 등 자원봉사 분야별로 다양하다.


재능나눔 분야에는 ▲영시니어 재능나눔 ‘현장을 잡아라’(이대원 봉사자) ▲가정교육 재능나눔 ‘자원봉사가 인생의 정답’(이용광 봉사자) ▲외국어 통번역 재능나눔 ‘이것이 나의 자원봉사다’(여한명 봉사자)가 있고, 가족봉사활동에는 ▲세곡동 가족봉사단 발족이야기 ‘띵동 가족봉사단’(이현희 봉사자)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감동 스토리가 있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분야 봉사활동에는 ▲치매어르신 목욕봉사 활동 ‘예쁜천사, 우리엄마’(권은옥 봉사자) ▲장애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한 인식개선 ‘44년간 놓을 수 없었던 손’(김수옥 봉사자) ▲장애인 산행봉사 ‘산, 봉사, 그리고 사람들’(김경옥 봉사자)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있다.


환경분야는 ▲양재천 생태환경봉사 ‘우리마을에 나타난 작은 생물의 삶터 지키기’(박상인 봉사자)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이 있다.


한편, 이그나이트 대회 현장 청중평가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토록 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2)로 하면 된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감동이 있는 강남구의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