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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천변 유해업소 완전 근절 눈앞 - 도봉구 방학천변 일대 31개 불건전 업소, 완전 근절 눈앞에 - 건전업소 입점, SH공사 임대주택 신축, ‘방학천 한글문화거리’ 조성 등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8-29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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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천변 일대에 밀집되어 있던 속칭 카페 또는 찻집 형태의 유해업소가 완전 근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방학천변 일대는 수십 년간 지속된 31개의 유해업소 영업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통행 불편과 청소년 교육 측면에서 유해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에 구는 2016년 4월 민·관·경 합동 집중 계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8월에는 전담부서인 ‘위생지도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위생지도팀은 도봉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체계적인 합동단속 시스템을 정립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해업소 건물주와 면담을 추진하여 계약 만료된 업소의 재계약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업소의 입점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영업주들과 면담을 추진하여 면담 결과를 유관부서에 전달, 전업과 취업을 원하는 영업주들에게는 창업 지원, 직업 훈련, 구직등록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영업주 5명 전업, 구직등록 1명, 복지지원 대상자 2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2017년 8월 현재 31개의 유해업소 중 28개소가 폐업하였으며, 나머지 3개소도 올해 10월까지 폐업 의사를 밝혀 유해음식점 완전 정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폐업 업소 자리에는 건전업소 6개소(매장, 창고, 택배회사)가 입점하였으며 나머지 6개소는 SH공사가 매입하여 임대주택 신축 예정, 17개소는 한글문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천변 일대의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방학천 한글문화거리’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유해업소가 밀집하던 지역에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혼을 불어넣어 도봉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방학천과 함께 정비를 시작한 우이천변 역시 유해업소 22개소 중 11개소가 폐업하고 이중 8개소에 건전업소가 입점하였으며 영업주 1개소가 전업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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