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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후 안산의 미래 1000인에게 듣는다. - 2월7일 올림픽 기념체육관에서 대규모 시민토론회 개최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1-26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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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이후 안산의 미래 1,000인에게 듣는다(원탁회의홍보 포스터)     © 이정수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세월호 이후 안산의 미래를 모색하는 대규모 시민토론회를 오는 27일 올림픽 기념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84개 유관단체와 시민단체가 참가한 안산시민 1000인 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지의상, 김철곤, 이천환, 김현수)와 안산시, 안산시의회가 공동주관한다.

 

토론주제는 세월호 이후 안산의 미래로 세월호참사의 최대피해지역인 안산의 시민들이 직접 참가하여 세월호의 도시’, ‘슬픔의 도시에서 벗어나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1000명이 100개의 테이블에 나눠 앉아 주어진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테이블별 토론내용은 행사장에서 즉시 온라인으로 모아지고 투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타운미팅이라고 알려진 이 토론 방식은 뉴욕시와 뉴올리언즈 등 대규모 참사를 입은 도시가 피해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때 사용했던 방식이며, 국내에서는 수원시, 대구광역시, 시흥시 등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규모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산시민대토론회는 성격이 다른 단체의 구성원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추진위원회는 중학생 이상 안산에 살거나 공부하거나 혹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토론은 10명씩 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그룹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27일 본 토론회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사전시민 의견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사전 논의를 통해 정한 주제인 참사 재발 방지와 안전한 사회, 안산 도시기능 활성화, 안산의 공동체 회복, 안산의 이미지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다.

 

사전조사와 토론회 참여는 온라인(http://goo.gl/jWh3Sw) 또는 동 주민센터나 전화신청(401-416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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