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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동, 행복발전소‘수락숲이랑’에서 문학과 예술 강좌 열어 - 31일 문학작품‘꽃들에게 희망을’읽고 김장원 한라대 교수와 이야기 - 10월까지 격주로 영화와 문학을 주제로 주민이 전문가와 함께 대화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8-30 1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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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1동(동장 한여옥)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격주로 오후 7시에 상계장암지구 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에서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문학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7시에 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에서 주민 15여명이 모여 영화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감상했다. 영화가 끝난 후 임옥희 경희대 교수의 진행 하에 영화를 본 소감과 사랑의 조건 등에 대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열린 강좌는 ▲31일 문학 ‘꽃들에게 희망을’ (김장원 한라대 교수) ▲9월 12일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임옥희 경희대 교수) ▲9월 28일 문학 ‘그림책으로 만나는 작은 세상’ (김미애 노원시민 인문학당) ▲10월 17일 영화 ‘앤젤스 셰어’ (임옥희 경희대 교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노원구 누원로 19, 수락리버타운 1층)은 규모 101.3㎡로 마을북카페와 어울림실이 있어 민화기초반, 손바느질, 꽂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락숲은 마을공동체를 큰 숲으로 보았을 때 수락산 아래에서 활동하는 마을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랑은 마을의 새싹을 틔우는 공간을 의미한다. 즉 수락산 숲 자락의 마을사람들이 새싹처럼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여옥 상계1동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 중심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예술, 역사, 철학, 문학 등 인간 중심의 인문학으로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구민들이 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에서 열리는 인문 강좌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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