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비 높이고 미세먼지 줄이고…친환경운전왕 선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8-31 15:14:12

기사수정
  • - 수도권대기환경청, 9월 2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제10회‘2017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 (주행경로)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출발·도착점) ↔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반환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친환경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7년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92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사전에 신청 접수한 30개 팀(21)이 경제속도(6080) 지키기와 급출발·급가속·급감속의 ‘3급 안하기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왕복 약 60km의 거리를 교통 정보를 수집·활용하여 자유롭게 주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주행 경기는 휘발유차, 하이브리드차, 액화석유가스(LPG)차 등 3개의 차종 별로 각각 10개 팀이 참가하여 경쟁을 펼친다.

 

30개 팀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올해 710일부터 약 4주 동안 신청을 받은 뒤에 가족단위 신청자와 저공해자동차 소유자를 우선하여 최종 선발했다.

 

대회는 연비소모율과 운전습관 등을 평가하여 우승팀을 선발하며, 유종별로 1위 팀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2위 팀과 3 팀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공통으로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대회 장소 인근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주행경기 출발 후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환경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비롯해 전기이륜차와 자동차 피규어 로봇이 전시되며 친환경운전 가상체험관, 자동차 연락처 만들기,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정보와 행사 참여 방법 등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는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에서 1위 수상자 차량의 연비는 공인연비 대비 휘발유차의 경우 52.9%, 경유차 17.2%, LPG60.4%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휘발유(km/)

경유(km/)

LPG(km/)

참가차량(공인 연비)

아반떼(13.6)

스포티지(14.5)

LF 쏘나타(9.6)

1위 수상자 기록 연비

20.8(52.9%)

17.0(17.2%)

15.4(60.4%)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운전문화의 확산이 중요하다, “이번 선발대회는 친환경운전 방법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