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산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상대 태국인 부부 사기단 검거 - 페이스북 이용... 고금리를 미끼로 21억원 편취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9-05 19:23:06
기사수정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는 국내 불법체류 중인 자국인을 상대로 인터넷 SNS(페이스북)를 통해 고금리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현재까지 피해자 55으로부터 1,350회에 걸쳐 약 21억원 가량을 가로챈 30대 태국인 부부를 긴급 체포 후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2013년 관광비자로 입국 하여 불법체류 중인 자들, 2017. 5. 2.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태국인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접근한 뒤, 피해금을 입금 받은 뒤 이를 태국으로 송금하거나 사치품 구매에 사용하였다.

피의자들은 불법체류 중인 피해자들이 피해를 당하고도 강제 출국을 우려하여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노리고, 불법체류자들을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수사 중 확인된 불법체류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불법체류자가 범죄피해자일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 불법체류 사실을 통보 면제하는 등 불법체류 외국인들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등 계속해서 신고를 망설이는 피해자들의 추가 피해사실을 접수하고 있다.

경찰은 고금리를 미끼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기사건과 같은 서민 경제를 파괴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05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이스라엘군, 유엔 차량에 탱크 포격해 안전보안국 요원 1명 사망
  •  기사 이미지 ‘우리 서로 사랑한 DAY(데이)’ 추진 의정부시
  •  기사 이미지 북한의 농촌 사망률 증가 원인이 무엇일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