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서울(구로)네트워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 동안 '구로아동청소년네트워크-함께'교육실에서 매주 금요일 구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로, 청년들을 위한 바른 식생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 농림축산식품부 민간추진체계 확대 및 지역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식생활이 불규칙하기 쉽고 매식이 잦은 청년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스스로 요리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3회에 걸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각을 잃게 하는 길거리 음식-설탕 ▲배달 식품속의 첨가물?저염식사 ▲편의점 식품 속의 색소, 패스트푸드와 트랜스지방을 주제로 강의와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준호 군은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기 쉽지 않은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건강한 음식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건강한 요리를 쉽게 하는 방법을 배우고 여러 번 실습하니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외식과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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