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015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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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대표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18회를 맞이했으며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기상,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온달장군의 혼, 그리고 애틋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군은 그동안 단양온달문화축제를 지역개발형 및 가족친화형 축제로 변모시키기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가미해 온달산성 전투놀이,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온달평강 로맨스길 걷기 등 주제에 부합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제18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최종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관람객이 10만명이며, 11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축제 방문객의 72.8%가 순수관광객이며, 축제 참가동기를 묻는 설문에 43.1%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라고 답변을 하는 등 지역개발형 및 가족친화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단양온달문화축제는 매년 10월 초순에 개최되며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이 위치한 온달관광지를 축제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온달문화축제가 대표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축제상품의 지속적인 발굴, 휴식 및 주차공간 확충 등을 통해 지역에는 ‘저비용 고수익’, 관광객에게는 ‘저비용 최고만족’의 고부가가치의 관광 상품으로서 최고의 축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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