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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생물 만나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가요 - 동화의 한 장면을 실제 생물 박제 표본으로 연출하여 생동감 넘치는 전시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9-19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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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홍보 포스터(토끼 테마)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생물들을 전시한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특별전을 919일부터 8개월 동안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화, 전래동화, 생태동화에 나오는 한 장면을 실제 생물 박제를 활용하여 연출한 것으로 동화에서 방금 나온 듯 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회색늑대와 표범뿐만 아니라, 익숙한 참새와 고양이 등 표본 2446점의 생물모형이 전시되며, 그림자 아트 영상 및 스톱모션* 체험 장치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관절인형 놀이, 앞발을 만지면 말을 거는 호랑이, 원형판이 돌아가면 움직이는 펭귄인형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밀림의 동물 표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 스톱모션(Stop motion): 물체를 조금씩 모습을 달리한 후 연속 촬영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술

 

이번 특별전은 동화책으로 학습을 시작한 유아부터 동화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어 세대 공감의 기회도 제공한다.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등 총 17종의 동화 속에서 생물의 상징성과 교훈을 보여준다.

 

전시영역은 시간 흐름별로 열매가 열리는 시간, 지혜로 반짝이는 시간, 새로운 모험의 시간, 진실과 마주하는 시간 등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전시된 생물들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1014일과 21일 토요일에는 난 남달라의 생태동화 작가 김준영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도 열릴 예정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생물이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 생물의 특성을 학습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어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전을 통해 그 속에 등장하는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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