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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드리더, 대학생 취업에 활용 가능한 독서 이력 서비스 개시
  • 조병초
  • 등록 2017-09-20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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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은 독서 기록 문서로 제출 가능


▲ 다국어 기반 독서 관리 앱 헌드리더




 책을 좋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반가운 서비스가 개발됐다. 


독서 앱 헌드리더가 자신의 독서 기록을 PDF 문서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현황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을 많이 읽는 취준생이라면 자신이 지금까지 읽었던 독서 기록을 문서로 제출할 수 있어 취업 시에 자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헌드리더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마크 저커버그 등 전세계 명사들과 유명 기관들의 추천 도서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개인이 일생의 독서를 기록, 관리하도록 해 주는 스마트폰 독서 앱이다. 


㈜소프트마인의 서정철 대표는 “사람들의 독서 기록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략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가치 있는 독서 데이터를 기업 채용에 활용하면 학생들에게도, 기업들에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사회에서 독서를 어떻게 확산시킬까 고민하다가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도 응시자의 독서 기록을 보고 성향이나 가치관, 특징을 판단할 수 있어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는 시기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헌드리더는 대학생들의 독서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를 필두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이은주 총장이 직접 읽고 줄거리를 소개하는 SCU Dream 학당에서부터 이어진 독서 풍토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헌드리더를 활용하고 있다. 


소프트마인은 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직원들의 독서 활성화와 채용 업무 활용을 위한 헌드리더 서비스 사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기업 및 대학교, 지자체 등과 협력을 대폭 확대하여 독서를 통해 스펙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또한 “기업들이 채용할 때 응시자의 독서 이력을 참고한다면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독서는 자연히 크게 증가할 것이고, 현재의 사교육, 주입식 위주의 교육 환경도 창의성과 자율성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크게 바뀔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헌드리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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