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가 20일 오전 11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현재 최양은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 정옥순씨는 준희 양에 대한 양육권과 법률대리권, 재산관리권 등을 갖고 있다. 이날 심리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에 따르면 “오늘 재판은 판사가 양측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서로의 현재 입장과 바라는 점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 앞으로 양측의 입장이 원만하게 조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