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부터 무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구역 지정과 운행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시범운행을 목표로 국토부와 시범운행구역 지정 및 운행허가 절차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Test-Bed)는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변 7.4㎞ 구간 400만평 규모이며, 단계별로 운행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선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와 버스가 셔틀버스처럼 운행하게 된다.
시는 시범운행을 위해 기술자문단 구성과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산·학·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을 통해 미래형 첨단교통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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