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역대 최다 관객인 67만명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매년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축제 콘텐츠로 내실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 65만여명에 이어 올 해엔 2만명이 더해진 67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새우젓 장터의 전체 판매액은 전년 대비 4.4%가 증가했고, 지역 특산품을 파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전년보다 9.5%, 먹거리 장터도 4% 상승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축제가 아니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 속에 뛰어들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여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는 평가이다.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장이자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지휘를 맡은 김종원 총감독에게 올 해 축제 성공 포인트 세 가지를 들어봤다.
첫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옛 마포나루를 통해 유통되던 새우젓이라는 마포 고유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복원시켰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만큼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는 옛것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포구문화 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마포구청 광장에서부터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에는 황포돛배, 가마 탄 사또행차, 풍물패, 지역주민 약 500여명 참여하는 진풍경을 이뤘다. 난지연못에 도착한 후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를 띄어 입항 및 하역을 실시했다. 옛 마포항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되는 특별한 순간이다.
김종원 총감독은 옛 마포나루의 모습과 새우젓의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살리기 위한 장치를 축제 곳곳에 준비했다. 마을 사또의 새우젓 검수가 끝나면 신명나는 마당극이 펼쳐진 것도 전통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그가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이다.
또한 김종원 총감독은 초가집을 재현한 전통 초가집 부스를 들였다. 황포돛배와 더불어 축제 경관에 전통적인 색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유등과 황포돛배, 나루터 등은 예년보다 더욱 디테일함을 갖췄다.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 유등과 황포돛배, 나루터와 소망등 터널은 관람객의 포토존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둘째, 축제 경관 외 체험 프로그램에서도 전통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통적인 축제의 경관과 옥사 체험, 우마차 타기, 승경도 놀이, 짚풀공예, 옛날 동헌 체험, 전통 공예체험, 새우젓 만들기, 전통놀이체험의 어우러짐은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전통혼례 금혼식, 바라춤, 줄타기와 발탈공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새우김밥 만들기 퍼포먼스와 건강 걷기대회, 삼개 글짓기 대회, 새우젓 경매체험, 새우젓 장터 체험, 새우잡기 체험, 옛날 생활 문화 체험 등 역시 관람객이 직접 축제 현장에 참여해 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콘텐츠로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새우잡기 체험은 남녀노소 불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되새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는 축제 현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역시 마련됐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이다. 새우젓을 이용하여 한국 전통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를 담그면서 한국 전통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며 축제의 순기능으로서 역할 역시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원 총감독에 따르면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경우 10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졌다. 포구 문화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문을 열고 이튿날엔 공덕역 경의선 숲길, 마지막 날엔 합정역 일원 등 마포구 일대에서 거리퍼레이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 기간 내내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 것이다.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마당극과 연희패 장내 퍼레이드와 같은 전통적인 문화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전면에 내세웠다. 1일차에는 KBS ‘전국 노래자랑’과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국악인 박애리가 MC를 맡고 태진아, 김국환, 현숙, 소명, 안다미 등이 출연했다.
2일차에는 ‘마포나루 가요제’가 열렸다. ‘마포나루 가요제’는 지난 해 역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만큼 올 해 역시 큰 기대를 모았던 킬러 콘텐츠 중 하나. 1차 예선에만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에서 54명, 2차 예선에서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인기상(50만원), ▲아차상(30만원), ▲응원상(20만원)에 총감독 권한으로 별도로 제안한 ▲특별 감독상 2명(각각 20만원)이 수상했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MC를 맡았고, 박남정, 이진관, 걸그룹 바바 등이 출연하여 가요제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3일차에는 폐막 공연으로 성대한 불꽃놀이와 함께 마포나루에서 ‘열린 음악회’ 형식의 공연이 개최됐다. 또한 젊음을 대변하는 청춘들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홍대에서 축제 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 역시 펼쳐졌다. 그야 말로 공연 문화가 풍성하게 쏟아졌던 셈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9일, 2025년 경기도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공원·생활권 자원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공원을 중심으로 한 걷기 .
고양시, 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공무원 부문 재가암환자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보건소 및 지역 암관리사업 관계자들..
고양시, 2025년 공무원 드론교육 성료…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 확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의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추진한 공무원 드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드론산업팀이 기획하고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한 이번 교육은 행정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드론앵커센터와 ...
HD현대중 노조 "KDDX 사업, 특정 기업에만 유리한 방향"
현대중공업 전경(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최근 정부와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추진 방식이 잇따라 흔들리면서 조선산업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과거의 불법'과 '오늘의 노동자 생존권'이 구분 없...
정부, 반도체 업종 금산분리 완화... 공정위 승인 받으면 금융업 증손회사 허용
[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하는 기업 지주사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같은 지주사 증손회사가 금융리스업을 하는 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 설립 때 SK하이닉스가 지분 50%만 가져도 돼 외부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지금은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