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공석이었던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진 두 자리에 보궐 이사 2명을 전격 선임하면서 'MBC 경영진 교체 작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의 이사진 다수를 현 여권 성향 인사들이 차지하면서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안은 물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도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문진 이사진은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여권이 6명, 야권이 3명을 추천해 이사회를 꾸린다. 앞서 과거 여권인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유의선·김원배 이사가 차례로 자리에서 물러나 방문진 이사진에는 두 자리 공석이 생겼고, 이 자리에 과거 야권(현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가 들어오면서 이사진 여야 구도는 6대3에서 4대5로 역전됐다.
이사회가 재편됨에 따라 과거 야권 이사 3인이 지난 24일 방문진 사무국에 제출한 고 이사장 불신임 결의안 통과가 가능해졌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논의된다. 고 이사장 불신임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고 이사장은 비상임 이사직만 수행하게 된다. 이미 현 여권이 방문진 이사진 과반수를 차지한 상황이어서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은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도 안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견 의결은 이사진 과반수 찬성이 있으면 가능하며, 고 이사장이 물러나더라도 이사진 중 최연장자 주도 하에 의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다만 김 사장이 해임 효력정치가처분소송에 나서면 MBC 사태는 법정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진통도 예상된다. 한국당은 MBC 경영진 교체를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로 규정,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방통위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막기 위해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다. 이에 따라 오전에 예정됐던 과방위의 KBS·EBS 국정감사는 파행을 빚었다.
한국당은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과 국회 본회의 일정 보이콧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통위가 독단적으로 이사를 선임한 전례가 없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사 사임 과정에서 협박과 강요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해야 하고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거취도 심각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보궐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내년 8월12일까지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 성명서...“잃어버린 10년, 구리시 행정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구리=서민철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1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구리 시정이 걸어온 길을 ‘행정 잔혹사’로 규정하며, 파행된 시정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인신공격 대신, 지난 두 차례의 시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
생리대 모든 여성에 무상 제공‥'공공생리대 그냥드림' 시범사업
[뉴스21 통신 =추현욱] 정부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여성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성평등가족부는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생리용품 지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성평등부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가칭 '공공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을 추진해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여성에게 ...
[속보] 엔비디아 1.16%↑···반도체지수도 0.70%상승
[속보] 엔비디아 1.16%↑···반도체지수도 0.70%상승
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수 출마 선언
충청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이 10일 단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 의원은 이날 “단양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100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
익산시, 고령층 퇴원 후 돌봄 환경 조성
익산시가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령 환자가 퇴원 후에도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8개 요양병원과 4개 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mid...
영산강청, 하수도 예산 6,333억원 확정... 기후위기 대응 총력
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은 광주․전남․제주․경남(남해,하동) 지역의 하수도 서비스 보급 확대와 수질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하수도 분야에 국비 6,333억원*(263개 사업)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 1) 도시침수 등 안전사고 대응 사업 1,260억원 2) 하수도 확충 사업 5,046억원 3) 하수재이용사업 27억원 올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