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관악협회 제주지회장의 창작곡 '삼성혈'이 지난 24일 열린 '서울윈드앙상블 제99회 정기연주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혈'은 제주민요 오돌또기를 주제로 탐라 세 왕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탐라의 후손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자 작곡됐다.
홍정호 지회장에게는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은상을 수상한 이귀숙 작곡가, 김하경 작곡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홍정호 지회장는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제주관악인으로서의 명예를 대한민국 전체에 알리게돼 기쁜 마음이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받은 명예는 제주관악 선후배가 베풀어준 정성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며 "아무런 대가 없이 이끌어 준 제주관악 선후배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육아원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중 음악을 만나게됐고 그때부터 음악은 내게 늘 희망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 관계자는 "세 작품 모두 뛰어난 작품이라 심사숙고하고 오랜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작품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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