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31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금천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지역주도 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역점사업이다. 정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체감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혁신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간 10조원의 공공자금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는 그동안 ‘공군부대 부지’, ‘금천구청역 유휴 부지’, ‘노후 저층주거지’등 종합적 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손잡고 지역발전 및 혁신을 위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금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발굴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 등 상호협력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대상지 발굴과 사업시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개별 사업 단위로 진행해 오던 도시재생 사업과 개발 사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사업 시행기간 단축과 사업별 연계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