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미사강변도시 공공시설물 관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사 강변도시는 2014년 6월 입주를 시작해 2만2693세대 7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방치, 무단적치 등 생활불편에 대한 입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공시설에 대한 인수·인계가 완료되지 않아 정상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공공시설물의 관리주체가 없어 지연된 각종 민원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공공시설물의 인수전까지 지도·단속 등 관리업무, LH는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