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문화재단, 11월 1일 클래시칸 앙상블 슈베르트 나잇 공연
  • 장은숙
  • 등록 2017-11-01 14:30:07

기사수정
  • -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를 아우르는 슈베르트 대표 명곡들로 구성




다양한 공연을 기획 중인 (재)광진문화재단에서 새로운 기획공연인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으로 11월의 시작을 알린다.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연주하는 클래시칸 앙상블의‘Schubert Night’(이하 슈베르트 나잇)은 클래시칸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올해 단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클래시칸은 대중과 정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Beethoven Night’의 야심찬 후속 프로젝트 공연으로 작곡가 슈베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슈베르트 나잇은‘백조의 노래’라고 불리는 세레나데D.957을 시작으로 비올리스트 최은식 서울대학교 교수와 협연으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D.821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친숙한 선율의 작품들을 선정해 낭만적으로 풀어간다. 또한 실내악곡의 정수로 꼽히는 현악오중주D.956을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현의 깊이 있고 웅장한 울림으로 낭만적인 가을밤 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슈베르트 대표 명곡들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지휘자 안두현이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을 진행해 더욱 풍부한 감상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선정작이다. 연주를 맡은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뉴욕 줄리어드, 맨해튼 음악대학 출신의 연주자로 시작 된 젊은 음악인의 단체로 올해 6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살롱 콘서트를 비롯해 협주곡 음악회 더 솔로이스츠 등을 연주했다. 


공연은 11월 1일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공연문의는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클래시칸 앙상블로 가능한다. 또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가을의 끝자락, 깊이 있고 뛰어난 클래식 음악으로 음악과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과의 감동적인 만남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