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이 봉합됨에 따라 그동안 발길이 끊긴 중국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을 재개하기로 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인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도는 매년 4∼5차례 중국 여행박람회에 참가했으나 올해는 사드 사태로 전면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현지 홍보에 나선다.
내년에는 중국 박람회 참가와 홍보 설명회를 늘릴 계획이다.
또 경북관광공사에 중국 관광객 유치 실무대책팀을 운영하고 김해공항과 경주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다.
SNS 등 온라인 마케팅과 20∼30대 중심 개별관광객 홍보를 강화하고 중국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도 마련한다.
청소년 축구 교류와 민간 차원에 불교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인센티브 관광, 웨딩 투어 등 특수목적관광단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지난 3월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전면 판매 중단 조치 이후 동남아 등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집중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 공격적인 중국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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