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성년자 유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영학(35)의 딸 이모양(14·구속)을 검찰에 송치했다.
6일 오전 8시30분쯤 검찰 송치에 앞서 중랑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양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올라 탔다.
이양은 "친구에게 할 말 없나" 등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시종일관 침묵을 유지했다.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이날 송치된 이양은 서울북부지검에 도착해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은 지난 9월29일 "엄마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니 A양을 집에 데려오라"는 아버지 이영학의 말을 듣고 다음날 "아이돌 멤버가 나오는 영화를 보자"며 A양을 유인해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양은 이영학이 숨진 A양의 시신을 강원 영월 소재 야산에 유기하는 데도 함께했다.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이양은 이영학과 함께 A양의 시신이 들어있는 여행 가방을 차량에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경찰은 이양의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양을 상대로 어머니 최모씨(32)의 죽음에 대한 수사도 이어왔다.
최씨는 지난 9월6일 자택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영학이 최씨를 성매매에 가담시킨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일각에서 최씨의 타살설까지 제기되자,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왔다.
이양은 어머니 최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살인)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사체유기 혐의로 지난 1일 구속기소된 이영학은 오는 17일 첫 재판을 받는다.
북구, 마을골목 깔끔이 사업 시상식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2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마을골목 깔끔이 사업 시상식을 열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를 시상했다.
북울산청년회의소, 이웃돕기 성품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울산청년회의소는 12일 연암컨벤션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북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품으로 100만8천원 상당의 쌀 28포를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북구,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시상식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2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저탄소 실천을 위해 노력한 우수아파트 6곳을 시상했다.
북구, 울산광역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가 2025년 울산광역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12일 박천동 북구청장이 담당 직원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박천동 북구청장이 12일 구청장실에서 하반기 근무성적이 우수한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12일 의사당 4층 로비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채종성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지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최길영 의장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
북구 효문동, 어르신 건강 교육 프로그램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효문동은 12일 상연암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