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불량 측량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9월 13일부터 50여 일간 도내 등록된 283개 공공·일반·지적 측량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관련 규정 등을 위반한 23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경고 등 행정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 결과, 측량장비 성능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가 17곳, 등록사항 변경을 지연한 업체가 6곳 등이었다.
경북도는 측량업체의 부실화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상시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