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마포중앙도서관' 15일 개관
  • 양인현
  • 등록 2017-11-07 16:17:07

기사수정
  • 옛 마포구청 부지
  • 로봇 안내·코딩 교육 등 IT 접목


▲ 마포중앙도서관 전경



서울 마포구는 성산로 128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마포중앙도서관을 15일 정식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2만229㎡ 규모로 서울 자치구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도서관 기능은 물론, 청소년교육센터·근린생활시설·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 장서는 10만여권으로 차차 40만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열람석은 680여석이며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 IT체험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VR체험 등을 운영한다.


영어교육센터와 함께 특기적성실 12개를 가진 청소년교육센터도 문을 연다. 특기적성강사 80여명이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형지구본, 세계화폐전시실, 가상여행체험 등으로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  


유아자료실, 아이돌봄방, 키즈카페, 갤러리, 세미나실 등 청소년 뿐 아니라 육아를 하는 구민을 비롯해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뒀다. 사서, 청소년지도사 등 전문인력 37명도 미리 채용 완료했다. 


13개 마포구립 도서관을 통합지원하는 대표도서관 역할도 한다. 회원증 하나로 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 읽고 싶은 도서를 어느 도서관에서나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은 2008년 마포구청 신청사 이전 후 옛 청사 활용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국·시비 포함 45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마포구의회의 반대도 컸다. 2013년 7월 구민 여론조사에서 87.1%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탄력이 붙었다.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서관 하나 짓는다고 교육환경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라나는 청소년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인도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며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라도 누군가 작은 촛불을 하나 들고있다면 희미하게나마 길을 밝힐 수 있듯이 마포중앙도서관이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