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 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청 농식품위생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 기간 중 산불전문 진화대원 20명을 모집해 산불취약지역에 담당 구역을 지정,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을 시행한다.
또 선제적 예방과 예측활동을 통한 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과 쓰레기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묘지 주변 유품소각 등 사전예고와 기동단속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특히 산불 위험이 큰 산림연접지역의 농산폐기물 예방 소각을 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조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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