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울산에서 열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25일 오후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2025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세상을 바꾸는 시간’은 올해 시즌3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경험한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
중소기업 A사에 다니던 이모(26·여)씨는 지난 8월 직장 상사 김모(37·남)씨로부터 “옷 입은 모습이 섹시하다. 같이 자고 싶다”는 성희롱을 당했다. 불쾌감을 느낀 이씨는 불쾌한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김씨는 이후 회식 자리 등에서 이씨의 손과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일삼았다. 이씨는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에 김씨를 신고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직장내 성희롱 신고는 해당 지역 고용청이 접수한다.
한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직장내 성폭력 문제가 표면화하면서 남성 위주의 직장문화와 성의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동료로부터 성폭행, 성추행 등의 피해를 입고 이를 고용부(고용노동청)에 신고한 여성 근로자는 한해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신고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다.
연도별 직장 내 성희롱 신고는 2012년 263건에서 2013년 370건, 2014년 519건, 2015년 522건, 2016년 556건이다. 4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성희롱은 성폭행과 성추행 등 물리적 압력 뿐 아니라 말을 통해 불쾌감과 모욕감을 주는 행위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사 결과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9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폭력’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당했다는 응답은 624명 중 14.5%에 달했다.
‘폭력을 당한 후 어떻게 대응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0.5%가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한다’라고 답했고 ‘그냥 무조건 참는다’는 21.6%나 됐다.
문강분 행복한 일 연구소 대표는 “직장 내 성범죄는 항상 있었으며 최근 일부 사건들을 계기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일 뿐”이라며 “특히 남성 직장인들의 언어적 성희롱을 성범죄로 간주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 피해자 구제가 힘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성범죄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남성 우월주의와 갑질 문화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한다. 최근 한샘 여직원 성폭행 사건아나 현대카드 성폭행 사건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직장 내 갑질 성범죄 사례라는 것이다.
여성근로자들은 비정규직과 계약직 등에 많이 종사하고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그 보다 높은 직급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남자 직원들은 여직원을 대할 때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잘못된 행동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해 기업 뿐 아니라 정부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직장 내 성범죄는 그릇된 직장문화와 갑질문화가 얼마나 많이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지를 보여준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가 의지를 가지고 기업문화를 변화시키고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리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강분 대표는 “직장 내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피해자에 대한 법률 및 행정 지원, 기업문화 개선 노력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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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의 풍경
정읍시·김천시 재향군인회 우호 교류
정읍시가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김천시 재향군인회 회원 4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지역 재향군인회와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보훈·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
광주 서구, 제11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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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광주 남구, ‘무형유산 멋과 흥 무대’로 초대
“무형유산 기능‧예능 보유자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멋과 흥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소재 무형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광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통문화의 향연을 직접 관람하는 무대를 개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무형유산 공개 행사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양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