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율형사립고 3곳의 신입생 정원이 미달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국어고 1곳, 자율형사립고 3곳이 내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률이 지난해 보다 크게 떨어졌다.
경일여고는 280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해 0.56대 1, 대건고는 350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0.72대 1, 계성고는 350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0.71대 1로 3개 학교 모두 정원에 미달했다.
올해의 경우 경일여고는 1.11대, 대건고 1.10대 1, 계성고는 1.07대 1로 모집 정원을 넘겼다.
다만, 대구외고는 내년도 150명 모집에 224명이 지원해 1.49대 1로 올해(1.55대 1)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사고 정원 미달 사태에 대해 교육당국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중심의 대학입시 변화, 정부의 자사고 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원 미달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추가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요청하면 검토 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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