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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에 한류 관련 흑자 40% 감소 - 일반여행 수입 전년도보다 22.1% 감소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1-11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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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후폭풍이 문화 콘텐츠 수출로 벌어들인 한류에 직격탄을 날렸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올해 3분기까지 관련 수지 흑자가 40%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 여행 수입 감소율도 두 자릿수에 달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가 2억 4천3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일반여행 수입은 100억 5천73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1% 줄었다.


특히 중국이 방한 단체 관광상품을 전면 금지한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통한 4월 일반 여행 수입은 지난해보다 28%, 5월은 43.6%로 감소 폭이 확대됐고, 이후 9월까지 일반여행 수입 감소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 이후 중국의 사드보복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양측이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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